예술가들이 만든 장난감은?
입력시각 : 2008-06-26 22:53
[앵커멘트]
창조적인 예술가들이 만든 어린이 장난감은 어떤 모습일까요?
조작은 쉽고 놀이 방법은 상상에 따라 무궁무진합니다.
이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떻게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아이들 마다 제각각, 해답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금방 싫증을 내지도 않습니다.
손대면 안 되는 예술작품이 아닌 장난감.
아이들은 마음대로 실컷 놉니다.
[인터뷰:서현선, 서울 반포동]
"조작법이 정해져 있는 기존의 장난감과 달리 아이들이 다양하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작가들은 특히 아이들의 개성있는 해석을 유도합니다. 추상적인 선으로 이뤄진 그림판은 아이들의 연상 작용으로 다양한 형태가 만들어 집니다. 누구의 그림도 같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생활도구로 만들어진 장난감에도 관심을 쏟습니다. 못 쓰게 된 휴대전화로 만든 자동차는 누군가 전화만 걸면 신나게 달려 나갑니다. 가게에서 사야 하는 상품이 아니라 생활 속 어디에서든 찾아 낼수 있는 놀잇감이라는 것으로 장난감의 개념이 확장됐습니다. 빛이 나는 상자를 흔들면 색이 섞이는 빛상자는 놀이 뿐 아니라 교육의 효과도 큽니다.
[인터뷰:민달식, 참여작가]
"다중적인 인지를 하게 하는 것이죠, 이것이 상상력이나 창조의 근원으로 봅니다."
이번 전시엔 토이 디자이너와 가구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작가 등 10여 명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든 장난감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비 성향을 심어주는 장난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난감의 대안을 제시해 어린이들에게 사물을 새롭게 보는 눈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YTN 이양희입니다.
예술가들이 만든 장난감은?
입력시각 : 2008-06-26 22:53
[앵커멘트]
창조적인 예술가들이 만든 어린이 장난감은 어떤 모습일까요?
조작은 쉽고 놀이 방법은 상상에 따라 무궁무진합니다.
이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떻게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아이들 마다 제각각, 해답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금방 싫증을 내지도 않습니다.
손대면 안 되는 예술작품이 아닌 장난감.
아이들은 마음대로 실컷 놉니다.
[인터뷰:서현선, 서울 반포동]
"조작법이 정해져 있는 기존의 장난감과 달리 아이들이 다양하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작가들은 특히 아이들의 개성있는 해석을 유도합니다. 추상적인 선으로 이뤄진 그림판은 아이들의 연상 작용으로 다양한 형태가 만들어 집니다. 누구의 그림도 같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생활도구로 만들어진 장난감에도 관심을 쏟습니다. 못 쓰게 된 휴대전화로 만든 자동차는 누군가 전화만 걸면 신나게 달려 나갑니다. 가게에서 사야 하는 상품이 아니라 생활 속 어디에서든 찾아 낼수 있는 놀잇감이라는 것으로 장난감의 개념이 확장됐습니다. 빛이 나는 상자를 흔들면 색이 섞이는 빛상자는 놀이 뿐 아니라 교육의 효과도 큽니다.
[인터뷰:민달식, 참여작가]
"다중적인 인지를 하게 하는 것이죠, 이것이 상상력이나 창조의 근원으로 봅니다."
이번 전시엔 토이 디자이너와 가구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작가 등 10여 명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든 장난감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비 성향을 심어주는 장난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난감의 대안을 제시해 어린이들에게 사물을 새롭게 보는 눈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YTN 이양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