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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헬로우뮤지움, 손기환 개인전 개최…분단의 상처 회화로 조명

관리자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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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뮤지움, 손기환 개인전 개최…분단의 상처 회화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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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은 2026년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손기환 작가의 개인전 《판도라의 상자 : 같은 달을 보고 있을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스키즈(Yeskid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손기환 작가는 28일 '2026 제11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손기환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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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환은 분단과 시대의 상처를 회화, 판화, 만화적 이미지 언어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는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이산가족 2세'인 작가의 개인적 기억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분단을 가족의 침묵과 기다림, 어린 시절의 상실 감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작품에서는 만화, 영화, 대중매체 속 전쟁 이미지와 가족의 역사, 분단의 상처, 미래를 향한 의지가 회화로 표현된다. 〈대괴수 용가리〉(1967)와 같은 괴수 영화는 전쟁 이후의 불안과 공포를 우회적으로 경험하게 했던 감각의 흔적으로 전시에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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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품에서는 분단의 불안과 감각이 봉합되지 않은 채 충돌하고 미끄러지는 모습을 담았다.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거나 세계가 화해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다시 움직이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같은 달을 보고 있더라도 각자가 서로 다른 기억과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시는 '보물상자', '강 건너 고향', '바람이 분다'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각 섹션은 전쟁 이미지의 축적, 이산가족의 상실과 생존의 기억, 절망 속 희망의 시선을 주제로 전쟁 이후 남겨진 감정의 풍경을 보여준다.


출처 :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7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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